이번에는 연예계 최강 동안이라고 불리는 최강희 배우님과
요즘 한다다(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엄청난 연기력을
뽐내고 있는 이상엽 배우님이 출연하신
굿캐스팅이라는 드라마의 등장인물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드라마 굿캐스팅은 SBS 드라마로,
4월 27일부터 총 16부작으로 방영했으며,
현장에서 밀려나 책상을 지키던 여자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나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 입니다.
최강희 배우님의 극중 이름 백찬미(가명 백장미).
38살/국정원 사이버 안보팀->일광하이텍 대표이사실 비서.
인생은 한방이고 사랑은 몰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밀당은 체질상 안 맞고,
재고 빼는 스타일은 딱 질색인 캐릭터.
3년전 백찬미는 전설의 블랙 요원이었고,
독단적인 작전 수행은 매번 위험수위를 넘나들었고,
그럼에도 깔끔하고 완벽한 일처리로 아슬아슬하게 버텨왔으며,
실력은 최고, 성격은 최악으로 후배들에게
기피 대상 1호였던 최연소 팀장이었으나,
어느날, 백찬미의 과잉 작전으로
부하 직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터지고,
게다가 범인까지 놓치는 일이 생기면서
다시는 현장에 복귀하지 못할거라 마음 접고 살았는데
갑자기 현장에 출동하라는 명령을 받게됩니다.
이상엽 배우님의 극중 이름 윤석호.
35살/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끝내주는 학벌과 엄청난 집안을 가졌고,
완벽한 스타일링까지 합쳐진 완벽한 남자.
거기에 센스 있는 성격까지 받쳐주니
여자가 안 붙을래야, 안 붙을 수가 없는 존재.
오는 여자 마다치 않고, 가는 여자 고이 보내주는 캐릭터.
그런 윤석호의 눈 앞에 나타난
첫사랑과 닮은 신입 비서 백찬미.
스무살, 한창 뜨겁던 나이,
사랑에 목숨 걸던 시절에 백찬미와 인연이 있는 윤석호.
과외 교사였던 백찬미를 뜨겁게 짝사랑 했었지만 거절 당했고,
그때의 기억을 가슴 아픈 추억으로 묻고 고이 간직하고 살았는데
첫사랑과 똑 닮은 여자를 경력직 사원 수시채용
면접장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기에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백찬미의 가명은 백장미라,
자신이 알고 있는 첫사랑의 백찬미와는
이름도 틀리고, 나이도 틀린 얼굴만 똑같은 여자라는
사실에 한번 더 당황스러웠는데,
그런 백찬미는 새우 눈초리로 감시하듯 쳐다보는건 기본에,
아무도 없는 본인 사무실에서 몰래 기어 나오질 않나,
굳이 주말까지 꾸역꾸역 출근해 회사 기밀을 캐묻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백찬미의 정체에 대해 더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차수연 배우님의 극중 이름 심화란.
40대/LK에스테틱 오너/윤석호와 이혼한 전부인.
사선 의원을 지닌 심찬 국회의원 딸로
공주처럼 자라 여왕으로 살아온 캐릭터.
능력 없는거, 구질구질한거, 치근덕대는것들을 제일 싫어하는 사람.
별 볼일 없던 전남편 윤석호가 최근 첫사랑을 닮은 백찬미에게
많은 관심을 갖는것을 보며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이상하고도 싸늘한 감정이 몰아칩니다.
유인영 배우님의 극중 이름 임예은(가명 임정은).
28살/국정원 산업보안팀 현장지원부->일광하이텍 광고기획팀 인턴.
비주얼은 걸그룹만큼 예쁘고 나이에 맞지 않는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현실은 싱글맘 캐릭터.
학창 시절에 학교폭력 피해자로 떠밀리듯 자퇴해
검정고시를 패스했고, 남들보다 조금 일찍 대학에 들어간 뒤
긴 시간 묵묵히 공무원 시험에 올인했고, 천신만고 끝에 붙게 됩니다.
그러나 하필이면 많고 많은 국가직 중에서
국정원의 일을 하게 되었고,
지옥의 훈련이 끝날때쯤 당시 수석 요원이었던
동기생 권민석과 연인이 되었고, 아이를 낳기 전,
아이 아빠 권민석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20대에 싱글 맘이 된 이후,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현장과 최대한 멀어져야만 했던
임예은은 자진해서 데스크에서만 일했고,
4대 보험 되는 안정된 직장과
아이를 키우기에 부담감 없게끔
거르지 않고 나오는 월급에
퇴직을 하게 되더라도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연금까지
그 모든게 싱글맘 임예은이 바라던 삶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현장 요원으로 차출이 되어
일광하이텍 인턴사원으로 어렵사리 잠입하며,
콩알만한 간으로 녹취 따기, 염탐하기,
문서 빼돌리기를 하려니 하루에도 열두번씩 심장이 솟구쳤다가
바닥쳤다가 너무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인해
실수 연발에 사고 만발로 인턴 기간도 못 채우고 잘리기 직전까지 이르게 되었지만,
다행히도 회사 밥솥 모델이자 인기 톱스타 강우원의
전담 마크로 배정 받아 일하게 됩니다.
성혁 배우님의 극중 이름 권민석.
임예은의 남편/딸 권소희의 아빠.
그러나 아내 임예은이 아이를 낳기 전,
권민석은 현장에서 사망.
노하연 배우님의 극중 이름 권소희.
임예은의 딸.
김지영 배우님의 극중 이름 황미순(가명 기미선).
48살/국정원 국제 대테러 대응팀->싹싹클린 파견직 청소용역.
가족들과 이웃 사람들은
모두 황미순이 보험 설계사인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정부 요원, 그것도 블랙 스파이라는
사실을 남편과 딸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십수년 전, 현장에서 날고 기던 블랙 요원 황미순은
현재 국제 대테러대응팀에서 1,200원 짜리 영수증에
목숨 거는 잡무 요원으로 전락한지 오래인데다가
권고 퇴직의 압박에도 꿋꿋이 버티는 캐릭터.
자신이 일을 당장 때려치우면 대출금 이자에,
딸 남주연의 학원비를 감당할 수가 없었기에 악착 같이 버텼고,
더는 현장에 나설 일은 없을 거라 믿고 지내왔는데,
갑자기 현장 잠입을 하라는 지시를 받게 됩니다.
하나뿐인 딸이라는 남주연은
입버릇처럼 엄마랑은 말이 안 통한다며 대화를 거부하고,
평범한 회사원인 남편 남봉만은 아줌마가 뭘 아냐며
하루 하루 황미순을 타박하는게 일상인지라,
성격 같아서는 삼단 옆차기로 날려
깔아뭉개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꾹 참습니다.
이승형 배우님의 극중 이름 남봉만.
40대/회사원/황미순의 남편.
부인 황미순이 맞벌이하는 덕에
서울 한복판에 아파트도 마련했고, 곧 딸 남주연을 대학 보내고,
자신의 노후준비만 하면 된다고 마음 놓고 살고 있었는데,
요즘 부쩍 수상해진 마누라 황미순의 밤마실에 의심병이 커지게 되면서
전에 없던 의처증까지 앓기 시작하고,
중년 끝자락에 마음 고생을 하는 캐릭터.
김보윤 배우님의 극중 이름 남주연.
17살/여고생.
세상에서 엄마 황미순이 제일 답답하고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하는 여고생.
엄마, 아빠 몰래 톱스타 강우원을 죽어라 쫓아다니는 캐릭터.
어느날 학교 폭력 문제에 휩싸여 곤경에 처했을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원더우먼의 도움을 받는데
도움을 준 원더우먼에게서 낯설지 않은 친숙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준영 배우님의 극중 이름 강우원.
29살/모델출신 배우/일광하이텍 광고모델.
주조연으로 캐스팅된 드라마가
초대박나게 되면서 스타덤에 오른 캐릭터.
모델 출신이니 키도 크고, 몸매도 좋고
얼굴까지 잘생긴 강우원은 입을 여는 족족
여심 강탈 멘트로 여성팬들 마음을 사로잡지만,
사실 강우원은 모델로 일찍이 데뷔해
사회 생활에도 도가 터있던 상태고,
만년 기대주로 전전하며 척 하는데 도사였으며,
자신이 스타로 뜨고 싶어 안달난데다
눈치까지 빠삭한 덕분에 더러운 성격을
티내지 않으려 긴긴 세월을 이 악물고 버티며 지내왔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얻은 스타의 인기를
가볍고 하찮은 실수로 날릴까봐 SNS도 안 할 정도로
치밀함의 끝판왕이며 괜한 구설수에 오를까봐 외출도 안하며,
팬카페 회원수 떨어질까 걱정이 되 걸그룹과 눈도 안 마주칩니다.
여배우보다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하며, 식단 조절은 칼 같이 지키는 강우원.
그런데 그런 그에게 일광하이텍 본사 여직원이
암초처럼 등장하더니 사사건건 무한 간섭을 하고,
과한 참견질로 강우원의 화를 돋구지만,
강우원은 척하느라 바쁜 척도사였기에,
차마 공개적으론 못 갈구고, 남 몰래
체계적으로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배진웅 배우님의 극중 이름 피철웅.
30대/강우원 매니저.
어쩌다보니 강우원의 매니저가 된 캐릭터.
강우원의 잠시라도 식지않고 매번 끓어오르는
변덕을 맞춰주다가 결국 매니저 일을 때려치우고 사라집니다.
이종혁 배우님의 극중 이름 동관수.
43/국정원 국내파트 산업보안3팀 팀장.
백찬미와는 과거 사내 커플이었던 사이.
아무도 모를거라 철석같이 믿지만,
동기였던 황미순도 알고 출입구 경비 아저씨까지 다 아는 사실.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 백찬미와 헤어지자마자 덜컥 결혼했고,
기러기 아빠로 등골 빠지게 살다가 이혼 서류 받고 갈라선 캐릭터.
이혼 후 불 꺼진 집에 홀로 들어가느니
국정원에서 열혈 전사로 불사 지르리라 결심한 동관수는
하루 24시간, 365일 국정원에서 먹고 자고 싸며 나홀로 즐겁게 지냈지만,
사실 다른 팀원들에게 있어서는
팀장이 퇴근을 안하고 있으니 먼저 퇴근하기도 눈치 보이고,
게다가 주말에도 나와 조식부터 석식까지
해결하다보니 주말 출근을 빼기에도 심히 눈치를 보고 지내는데,
정작 당사자는 눈치 꽝이라
국정원에서 똥라인이라고 불립니다.
<국정원 라인>
정인기 배우님의 극중 이름 서국환.
50대/국내파트 산업보안파트 총괄 국장.
약삭 빠르기에 곰의 탈을 쓴 여우 캐릭터.
사내 정치의 달인이며 눈치 없이
올곧은 동관수 팀장과 사사건건 부딪칩니다.
이득을 위해 직권을 남용하는데 주저하지 않으며,
권좌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기 사람이라 할지라도 가차 없이 쳐냅니다.
박경순 배우님의 극중 이름 배무혁.
20대/국정원 인턴사원.
입사한지 일년이 채 안된 신입사원.
현장에 투입된 아줌마들의
서포터 업무를 맡고 있는 캐릭터.
황보미 배우님의 극중 이름 간태희.
30대/국정원 블랙 요원.
큰 키와 날씬한 기럭지를 가진 매혹적인 캐릭터.
사격 만점에 가라테 유단자로
영화 속에서나 볼법한 요원.
<일광하이텍 라인>
우현 배우님의 극중 이름 명계철.
50대/일광하이텍 전무.
연구원 출신으로서 파격적인 승진을 거듭했으며,
일광하이텍의 전무의 자리까지 오르게 됩니다.
연구 소장을 역임할 당시 개발한 기술이
획기적인 대박을 터트리며, 일광하이텍을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일군 일등 공신 캐릭터.
연구원으로서 최고의 실력을 지녔지만,
정치적 성향이 더욱 짙은 명계철.
회사엔 엄청난 수익을 안겨줬지만, 손에 쥐는건
인센티브 몇푼에 소액의 주식뿐이었기에,
차츰 회사의 주인은 자신이라는 무서운 상념에 빠져들게 됩니다.
능력은 출중하나 인정에 약한 윤석호 대표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세력을 키워나가며 일광하이텍을 집어삼키려 합니다.
이상훈 배우님의 극중 이름 탁상기.
40대/일광하이텍 기획 개발 본부장.
명 전무의 오른팔로 온갖 더러운 일을 도맡아 하는 캐릭터.
목적을 위해서라면 아군 적군 안 가리고 낭떠러지로 밀어내며,
차갑고 냉정하며, 속내를 가늠하기 힘든 타입.
김용희 배우님의 극중 이름 옥철.
50대/일광하이텍 연구소 소장.
명 전무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싱가포르 기업에서 스카우트 되었고,
강자 앞에만 서면 한 없이 작아지고,
약자 앞에 서면 끝없이 강해지는 이중인격자 캐릭터.
그러나 허술한데다 어딘지 모르게
측은해 보이는 외모에 실수도 잦습니다.
허재호 배우님의 극중 이름 변우석.
30대/윤석호 본부장 수행 비서.
감성적인 윤석호 대표의 밑에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수행 비서 캐릭터.
인간적이고 계산적이지 못한 윤석호 대표에게
해가 되는 사람을 가차 없이 쳐냅니다.
윤석호 대표에겐 든든한 아군이자
친구이자 유일한 가족 같은 존재.
한수진 배우님의 극중 역할 구비서.
40대/일광하이텍 기획개발 본부 비서.
탁상기 본부장의 화교 출신 비서.
냉혈한 탁상기 본부장의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단번에 간파할만큼 눈치가 빠른 캐릭터.
조영훈 배우님의 극중 이름 설영훈.
30대/일광하이텍 연구소 연구원.
일광하이텍 연구소 옥철 소장의
총애를 받는 연구원 캐릭터.
여기까지 드라마 굿캐스팅의 등장인물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배우님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큰 재미를 주었던 굿캐스팅 꼭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