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에서 10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드라마 지리산을 아시나요?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총 16부작의 미스터리 드라마 입니다.
시작하기도 전 배우 전지현님의 현장 포토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럼 드라마 지리산의 등장인물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이강/배우 전지현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흙길과 너덜길, 암벽, 절벽 등 산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으며, 조난자의 배낭에 묻은 풀잎 하나만으로도
그 조난 장소를 알아맞출 정도로 기후, 식생 분포, 토질에도
박학다식하며, 작은 샛길, 숲길까지 익숙한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탑재되어있는 서이강은 자신과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산귀신 서마귀라고 불릴 정도로 구조에 관해서는 그 누구보다 뜨겁지만
서이강에게 산은 곧 죽음이기 때문에 그런 산을 바라보는 시선은 냉소적이기만 한 스타일.
1995년, 어마어마한 집중호우로 1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한
최악의 수해가 있었는데 그 희생자들 명단 중
서이강의 어머니와 아버지도 포함되어 있었고,
이후 그저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산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낀
서이강은 그렇게 산을 떠나고 싶었지만, 자신이 떠나고나면
혼자만 남을 할머니 이문옥 때문에 결국 산에 남아 레인저가 되었고,
레인저로서 산의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해내지만
시신을 수습하는 일은 과거 수해 사건에서 벗어나지 못한 서이강에게는
그저 두렵기만 한 일이라 조난자가 죽기전에 구해내야한다는 마음 단 하나만
가지고 살아가던 중 신입으로 들어온 국립공원 신입 레인저 강현조를 만나게 되고,
도통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강현조를 통해서 다시 산을 바라보게 되는 서이강은 산이 무섭기만 한 공간이 아니라
과거 가장 아름다웠던 추억들이 가득했던 공간이었다는것을 깨닫게 되면서
20년동안 진심으로 보내지 못했던 부모님을 떠나보내고 진심 어린 애도를 배워가기 시작한다.
어린시절의 서이강/배우 김도연
서이강의 어린시절.
이문옥/배우 김영옥
지리산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지리산 터줏대감으로,
20년 전 집중호우로 인해 아들과 며느리를 갑작스런 사고로 한꺼번에 잃었지만,
하나 남은 손녀 서이강을 꿋꿋하게 키워냈고,
그 손녀가 현재 지리산을 지키는 레인저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서이강의 할머니.
조대진/배우 성동일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내 해동분소 분소장으로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반평생을 보낸 지리산맨으로 불리는 조대진은
레인저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우직함으로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왔지만,
정작 자신의 가족들에게는 늘 필요할 때 곁에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그 결과 결국 조대진의 가족들은 조대진을 떠났고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지리산 단 하나뿐.
그렇기 때문에 더욱 구조에 모든 것을 바치며 살아가고 있다.
국립공원과 후배 레인저들에 대한 책임의식이 남다른편으로,
오래 전 도원계곡에서 벌어졌던 대규모 수해사건 때,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숨진 서이강의 부모님에 대한 부채감이 있기에
서이강은 조대진에게 가장 아픈 손가락.
정구영/배우 오정세
해동분소 소속 레인저, 서이강의 동기.
근무가 힘든 지리산을 벗어나 본가가 있는 경기도로 발령받기 위해
승진시험에 목을 매지만 번번이 낙방했고, 내가 살아야 남도 산다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극현실주의자 정구영은 퇴근 시간은 칼이고
휴가는 당연한 거고 월차 역시 놓칠 수 없는 현실적인 사람으로
해산의 해자만 나와도 이미 어느 순간 사라져 약삭빠르긴하지만
심성은 착해 동료애가 깊은 캐릭터로 해동분소의 행정직원인
이양선 계장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지 못해 매일 전전긍긍하면서 살아간다.
박일해/배우 조한철
서이강과 정구영의 동기.
순발력은 약하지만 우직한 근성으로 똘똘뭉친 융통성 없는 강원도 산사나이 박일해는
국립공원에서 만난 사내커플끼리 결혼에 성공했고 현재 부인은 설악산에서 근무중.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투철한 책임감으로 승진시험에 패스했고,
지리산 동기들 중 유일하게 팀장을 달았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강현조/배우 주지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간직한 국립공원 신입 레인저.
육사 출신의 전직 육군 대위로 지리산 행군 훈련 때
사고로 부하를 잃게 된 이후부터 지리산에서 죽음을 당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이해할 수 없는 환영을 보기 시작했다.
왜 어떻게 그것들이 자기 눈에만 보이는지 이유는 여전히 알 수 없지만
산이 사람들을 살리라고 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지리산으로 돌아온 강현조는
세상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그런 성격 덕분에
사람들한테 잘 속고 이용도 잘 당해 선배 서이강에게 매일 타박을 받지만
구조에 대해 서이강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누구보다 잘 알았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서이강의 곁을 지키는 강현조는
평소 지리산을 잘 아는 서이강과 파트너가 되어서
함께 산을 누비며 사람들을 구하기 시작하고,
조난자의 생명뿐만 아니라 서로의 목숨까지 맡길 정도로
진정한 파트너가 되어가는 서이강과 강현조.
그러던 중 아름답게만 보이던 지리산에 숨겨진 무서운 비밀을 눈치채게 되고,
누군가 산에서 조난을 이용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푸르른 숲 아래 피어난 독버섯이 보이기 시작했고, 광활하게 펼쳐진 녹음보다
위험하기 짝이 없는 절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산길에서 오가며 건네는 미소 뒤에 숨겨진 살의가 느끼며 이곳에서 또 다시
사람들이 죽기 전에 그 범인을 잡으려 노력한다.
이양선/배우 주민경
해동분소 소속 행정직원.
꼼꼼하고 조용하고 미소조차 사근사근한 이양선은
지리산이 자신의 고향이며, 근처에 친척들도 살고 있기에
지리산을 특히나 좋아했고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서
인근 대도시로 이주해 그곳에서 성장하긴 했지만,
명절때마다 할아버니댁을 놀러와 지리산이 너무나도 친근했고,
비록 타고난 체력이 약해 구조 활동은 힘들어 국립공원 직원이 된 이후
지리산에 자원해 분소의 모든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레인저들을 서포트하고 있다.
이다원/배우 고민시
해동분소 소속 병아리 레인저.
어떤 상황에서건 좋은 일, 즐거운 일과
기분 좋은 일을 발견하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분위기 메이커로
해동분소의 병아리 레인저.
김웅순/배우 전석호
지리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리산 토박이
15년 넘도록 해동파출소에 근무하면서 마을의 대소사를 챙겨왔고,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속속들이 알고 있는 척척박사 김웅순.
지리산에서 태어나고 자란만큼 자신의 고향인 지리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남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살고 있는 이 마을이 언제나 평화롭길 바라는 마음과,
행여나 범죄나 분란이 생기지는 않을까 늘 걱정근심에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는다.
김솔/배우 이가섭
지리산 인근 산골마을에서 태어나고 이곳에서 자란 토박이,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자원보전과 직원.
지리산과 관련된 문화와 역사, 인문학에 빠삭한 모범생 스타일의 외골수.
산신제, 무속, 성모 신앙에 관련된 행사나 지리산에 남은
역사적인 흔적들이 발견될 때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김솔.
남들이 미신이라 치부하는 것을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고지식한 4차원 귀신매니아.
김계희/배우 주진모
지리산 국립공원 전북 사무소 소장.
통솔력 있고 진중하며 매서운 카리스마로 단번에
현장을 지휘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전북 사무소의 소장이자,
해동분소 레인저들의 대부.
윤수진/배우 김국희
생태복원센터 연구원 윤박사.
식물이면 식물, 동물이면 동물.
지리산이라면 모르는게 없는 인간 백과사전.
박순경/배우 한동호
아직 모든게 서툴지만 마음만은 경장인 순박한 박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