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에서 2019년 12월 14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방영한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를 알고 계시나요?
아마 너무나도 유명했던 드라마라,
많이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사랑의 불시착은 남한에 갑자기 불어온
돌풍과 함께 그 당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있다가
바람에 휩쓸리는 사고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런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인데요.
간단하게 등장인물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빈 배우님의 극중 이름 리정혁(32)
북한 총정치국장 리충렬의 둘째 아들.
현재 민경대대 5중대의 대위로,
불의와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
원리원칙 주의자 입니다.
리정혁은 태어날때부터 군인이었을 것 같은
강직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지만
사실 예술 학교 졸업 후 스위스에서
유학까지 할 정도로 재능이 많았던
천재 피아니스트였습니다.
하지만 형인 리무혁이 의문의 사고로 죽자
형을 대신해서 아버지를 이어 군인이 되어야했고,
군인으로 살아가던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윤세리가 뚝 하고 떨어졌고,
그리고 거짓말처럼 그의 세상으로
불시착한 윤세리를 만나면서,
리정혁의 삶이 전부 바뀌기 시작합니다.
손예진 배우님의 극중 이름 윤세리(32)
대한민국 국내 최대 기업 재벌가 2남 1녀 중 막내 딸.
오빠들이 아버지 윤증평에게 잘 보이려고
서로를 깔아뭉개는 멍청한 전투나 벌이고 있을때
일찌감치 독립해 독자적인 브랜드 ‘세리스 초이스’를 만들었고,
‘세리스 초이스’의 대성공을 시작으로
아버지 윤증평에게 경영 능력까지 인정 받으며 승승장구.
주가도 오르고, 매출도 오르고
윤세리가 손만 댔다 하면 뭐든 성공뿐인 상승세 인생.
떨어진다는건, 실패한다는건 도대체 무슨 기분일까?하며
내심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세리스 초이스의 스포츠 의류
신제품 테스트를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예기치 못한 돌풍에 휘말리게 되고
정신을 차리고보니 국경을 넘어
북한에 떨어져 발견이 됩니다.
서지혜 배우님의 극중 이름 서단(31)
리정혁의 약혼녀.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인 어머니의
외동딸로 누구보다 귀하게 자란 캐릭터.
첼로 전공으로 러시아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10년만에 북한으로 돌아온 지금
여전히 약혼남 리정혁을 좋아하고 있으며,
자신이 당연히 리정혁과 결혼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김정현 배우님의 극중 이름 구승준(31)
영국 국적의 사업가.
윤세리와 한때 결혼까지 할뻔 했던 사이.
하지만 윤세리의 작은 오빠 윤세형과의
사업 중 거액의 공금을 횡령해 수배 당했으며,
수사망을 피해 도망가다 대한민국 경찰이
절대 따라오지 못할 곳, 북한까지 가게 되며,
공소시효가 끝날때까지
북한에 조용히 숨어 있으려고 하는 캐릭터.
<보위부>
오만석 배우님의 극중 이름 조철강(37)
인민무력부 보위국 소속 소좌.
꽃제비 출신으로 기적처럼 소좌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조철강의 야망은 끝이 없었고,그로 인해
마약밀수와 비무장지대 불법 도굴 등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으며,
잔인하고 난폭하며 기본적인 공감 능력조차도 없는 캐릭터.
리정혁이 자신의 비리를 캐려하자
그와 그의 가족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김영민 배우님의 극중 이름 정만복(40)
통칭 귀때기라 불리는 도감청실 소속 군인.
과거 리정혁의 친형 리무혁과 친구 사이.
현재 조철강의 명령으로
리정혁의 집을 도청하고 있는 캐릭터.
